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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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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자치행정과 등록일자 2012-02-14
제목 『꿈의 알바』 막상해보니 쉽지 않더라~
“대학생들 사이에선 구청에서 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꿈의 알바’라고 하는데 막상 직접 해보니 쉬운 일이 없더라. 직접 노력해서 받은 79만원을 볼 때 마다 뿌듯하다” 강주은(강원대학교 1학년, 길동 주민센터 근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한 『2012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근무 마지막 날인 13일,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것들을 구청장과 자유롭게 이야기 하였다.

지난해 말 인터넷 접수와 전산추첨을 통해 접수자 630명 중 30명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구청 부서, 강동어린이회관, 동 주민센터, 구의회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를 보조하거나 인감대장 확인, 도로명주소 대조, 불법광고물 확인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였다.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강동구에서 공무원들이 하고 있는 일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동 주민센터에 근무한 19명중 14명은 본인의 주소지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근무함으로써 내 집 앞, 내가 다니는 길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생생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구청에서 하는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등 복지업무 분야에서 근무한 대학생들은 근무하는 동안 노인이나 사회적 약자 등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웃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고 한다.

“처음 해본 아르바이트라서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특히 노인들께서 일자리 신청 하는 걸 도와드렸는데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지만 열심히 일하시려는 의지를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추성은(한국체육대학교 1학년, 사회복지과 근무)

한편 일반 주민들에게는 낯선 도시디자인과, 푸른도시과, 구의회사무국 등에 배치되었던 학생들은 구청에서 이런 일들도 하는지 몰랐다며 공무원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도시디자인이라고 해서 거창한 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상 생활속에서 접하는 공사장 울타리나 간판 등을 정비하는 것이 도시를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김하균(숭실대학교 4학년, 도시디자인과 근무)

대학생들은 구정과 관련하여 좋은 아이디어도 거침없이 내놓았다. 도시디자인과는 사무실이 1,2층으로 나뉘어 있어 민원인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으니 입구에 관련 업무 안내표지판을 통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함, 단순업무는 공공근로를 활용하고 대학생은 전공을 고려해 구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함, 동 주민센터는 구청의 작은 축소판인데 인력이 부족하고 컴퓨터 등이 노후화되어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있음, 에너지 절약도 좋지만 주민센터가 너무 추워서 근무에 불편함 등 이다. 한편 복학과 취업을 앞둔 대학생은 등록금 인하와 취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이에 이해식 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하며 적극 구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동 주민센터가 춥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구청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에너지 절약이 중요한 문제이니 만큼 내복 입기 등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할 10개 기업과 “지역인재우선선발” 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첨단업무단지 입주 신청 시 지역공헌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추진 중이며 4월 입주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 등과의 협약이 진행되면 구체적인 채용규모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생활 속 현장행정을 경험하고 내 고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단순 업무이외에 대학생들의 전공과 개인별 능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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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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