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사립유치원 연합회(회장 최석명)는 지난 27일 강동구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3,708,996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강동구 내에 위치한 사립유치원 31개소 원아들이 100원, 200원씩 사랑의 저금통을 채워 모아진 금액이다. 특히, 경제난 속에서도 매년 기탁 금액이 증가하고 있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을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통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작은 정성을 나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전하는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웃을 아끼고 돌보는 아름다운 마음을 계속 간직하며 자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