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상일동에서는 장기적인 경제불황과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대비해 지역의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일일찻집’ 을 연다.
‘사랑의 일일찻집’ 은 사각지대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과 희망찬 2012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년 상일동 직능단체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나서 마련하는 행사다. 사랑의 일일찻집으로 운영된 수익금은 전액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상일동(동장 최기욱) 은 법정 기초수급자 110세대(180명)가 있으며, 지난해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400여만원으로 겨울 난방비, 가스비, 의료비 등 기본적인 생활고를 겪고 있는 8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한 바 있다. ‘사랑의 일일찻집’ 은 오는 6일(10:00∼17:00) 지역주민이 무료로 제공한 데니쉬 호프숍(상일동 268-6번지)에서 열린다.
주민자치위원장(이윤근)은 “상일동 직능단체회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 운 이웃을 돕자는 자발적으로 취지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마음은 있지만 이웃을 도울 방법을 몰라 주저하시는 지역 주민들께서 많이 참여하여 함께 나누는 상일동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