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 이벤트와 함께 이웃에게 전달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가을 이벤트는 11월 17~18일 2일간 고분다리 골목시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시장 상인회가 주관이 되어 배추 1천 포기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배추는 친환경 도시농업 부지인 강일동 나눔텃밭에서 재배한 것이다. 상인회에서는 김치 양념을 제공하고 공무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든다. 김장 행사는 천호교회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장 이용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밴드 공연, 김장 재료와 여주 고구마, 상주 단감 등 직거래 우수농산물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벤트 기간을 맞아 싸고 인정 넘치는 전통 시장에서 김장 준비를 해도 좋을 것”이라며, “상인들이 주관이 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전통시장이 더욱 주민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