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소설가 김훈과 함께 떠나는 ‘몸과 길의 가을여행’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주민과 함께하는 강동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것으로 김훈 작가가 자전거 여행에서 만난 우리 땅의 풍경, 자전거 길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삶의 이야기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해 줄 예정이다. 한편 특강이 끝나면 저자 사인회도 실시된다.
김훈 작가는 신문기자로 활동 하다가 소설가로 전업한 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칼의 노래'로 2001년 동인문학상, 2004년 단편 '화장'으로 이상문학상, 2005년 '언니의 폐경'으로 황순원문학상, 2007년 '남한산성'으로 대산문학상, 2009년 제29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 작가다.
특강은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총무과 480-1757~1759)
구 관계자는 “김훈 작가가 최근 스페인 산티아고 자전거 순례를 마치고 돌아온 만큼 더 풍요롭고 향기 나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