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녹색쉼터와 산책로를 제공하는 강동 그린웨이(Green-Way) 일부 구간이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International Volkssport Verband)으로부터 ‘걷기 좋은 코스’로 인증 받은 가운데 오는 28일 오전 7시 40분 인증 받은 코스를 도는 올해 첫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강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강동그린웨이 총 25km 중 3.5km와 10km의 2개 구간(3km, 10km)이 지난 3월초 ‘걷기 좋은 코스’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문을 연다. 이날 국제시민스포츠연맹에서 ‘걷기 좋은 코스’ 인증서를 강동구 측에 전달한다.
이날 참가한 주민들은 올바른 걷기에 대한 지도를 받고 주민건강체험마당과 발건강체험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와 기능성 운동화, 선풍기 등의 경품도 행사 당일 제공된다.
그린웨이 걷기는 일자산 잔디광장을 출발해 해맞이광장, 허브천문공원, 초화원을 돌아 배드민턴 체육관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것으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7시 30분까지 행사장에 도착해 참가번호를 받으면 된다. 자원봉사활동은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vc.or.kr)에 접속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4시간)을 발급해 준다.
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회 운영 취지에 맞는 외부 단체에 대회 운영을 위탁하고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협찬사를 적극 모집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첫 회를 맡은 강동구체육회(수석부회장 양재곤)를 비롯해 한국체육인회, (사)월드투게더, 한국경제신문 등이 걷기대회 주관사로 신청을 마친 상태다. 올해 걷기대회는 휴가철인 7월을 제외한 11월까지 8회 열린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6회를 운영해 16,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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