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국제결혼 여성 이민자들의 문화적인 차이와 언어소통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 프로젝트’가 6회째를 맞는다.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살려 내용과 구성을 보다 다채롭게 편성했다. 특히 철저히 한국문화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의 나라별 특성을 음식을 통해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중국만두, 베트남 쌀국수 등 참여자들의 자국 음식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문화를 좀더 친밀감있게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집들이 음식, 간식, 전통 떡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고 보건소, 우체국 등 관공서를 방문해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할 예정이다.
6기에는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선배 수료생들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후배 교육생들과 멘토와 멘티를 맺어 타국생활의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 정서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4월 22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이에 앞서 4월15일까지 수강생 모집 기간을 갖는다. 기존 수료생을 제외한 외국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 또는 가정복지과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480-1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