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주차수급 실태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주차장 수급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차장법제3조의거 2년마다 실시되는 전수조사로 구 전체를 37개 구역으로 나눠 주차장 소재지, 규모, 요금, 운영과 관리실태 등 주차시설 현황조사와 주간 및 야간에 걸쳐 도로상에 주차되어 있는 모든 차량의 주차 위치, 차종, 적법ㆍ불법 여부 등 주차이용 실태조사로 구분하여 조사가 이루어진다. 조사방법은 주차수급실태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첨단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하여 조사 즉시 내용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전에 행정기관이 보유ㆍ관리하고 있는 자료를 현장에서 대조ㆍ확인하는 작업과 주차장 관리자와의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구에서 서울시와 함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민에게 다양한 주차시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 주차정보 안내 시스템 구축’ 을 위한 기본 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며, 주차장 설치와 관리 등 주차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편익 향상에 기초적인 자료로 주차수급실태 조사원 방문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