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제64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오는 3월28일(토)오전 10시30분 명일동 소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221-5번지 일대)에서 열린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개화시기가 빨라질 것을 감안해 행사일정을 식목일인 4월5일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겼다. 참여가족들은 이날 나무 심는 요령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복자기, 팥배나무, 상수리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생강나무, 조팝나무 등 총 1,000여주를 공원 곳곳에 심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 접속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황사, 사막화, 엘리뇨 등 지구환경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직접 심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는 주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