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대기질을 제주도 수준인 45㎍/㎥ 달성을 목표로 공사장, 도로, 나대지 및 학교 운동장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점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는 △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 도로 물청소 강화 △ 나대지 관리 및 마사토 학교운동장 물 뿌리기 지원사업 등이다. 구에서는 우선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 월 1회 이상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점검, 위반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비산먼지 저감 모범 공사장의 우수사례는 타 공사장에 전파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큰 도로 중심으로 1일 1회 실시하던 물청소를 이면도로까지 확대하고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운행시간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 분진 제거효과가 큰 도로분진 청소차도 신규로 도입하여 겨울철 물청소 공백을 해결하고 사계절 내내 도로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규모 생활주변 공터에는 상자텃밭 가꾸기, 녹색쌈지화단 등을 조성하고, 마사토 운동장 학교에 대해 운동장 물 뿌리기 지원신청을 받아 물 청소 차량을 이용해 학교 운동장 물 뿌리기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다. 구는 2009년 미세먼지 농도 53㎍/㎥ 에서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으로 환경기준 이하인 48㎍/㎥까지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3년까지 제주 도 수준인 45㎍/㎥ 조기 달성 (서울시 : 2014년까지 미세먼지 저감목표 45㎍/㎥) 으로 깨끗한 강동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