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옥상이나 기존 건축물 증ㆍ개축으로 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에 들어간다. 2009년 촬영한 항공사진과 2010년 촬영한 항공사진상의 지형지물을 비교하여 변동된 건축물 3,688건에 대한 건축물 관리대장 및 관련공부를 검토한 후 5월 31일까지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 조사결과 위반건축물은 자진 정비토록 행정안내(계고장 발부)하고, 자진정비 기간 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으면 관계법에 따라 건축주 고발, 건축이행강제금부과, 강제철거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간 위반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단속으로 불법행위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아직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번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반 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정비 등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일제조사기간 동안 공무원으로 속여 위반건축물의 불법사항을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직원 방문 시 꼭 공무원증을 확인하고 조사에 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