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완택)는 7일 성가정 노인 종합복지관(고덕동 317-2)에서 따뜻한 사랑나눔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6명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대접할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음식준비, 재료 손질, 조리, 배식, 설거지, 식당정리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의미있는 봉사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은 20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이 참석하였으며, 여성단체에서 정성껏 대접한 음식을 맛있게 드셨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번 무료급식 봉사를 계기로 여성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강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강동구 대표 16개 여성단체가 모여결성되었으며, 지난 12월에도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 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나눔과 봉사활동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여성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봉사활동을 마친 여성단체 이완택 회장은 “음지의 얼음을 봄기운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녹인 뜻깊은 하루였다” 고 소감을 밝히며 지속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