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로 3월 초순을 막 지난 요즘 제주도엔 벌써 유채꽃이 활짝 펴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봄의 전령사 노란 유채꽃을 강동구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암사3동주민센터(동장 유호상)는 지난 11일(수) 오후 2시 암사3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롯데캐슬아파트 통·반장, 직능단체장등 50여명과 함께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약 200여 평 되는 롯데캐슬아파트 후문(동문) 아래편에 위치한 공터에 장장 4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파종된 유채꽃은 5월이면 만개해 오가는 행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암사3동은 유채꽃이 지는 7월 경 유채꽃밭을 재정비해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도 심을 계획이다.
행사에 함께 한 유호상 동장은 “정성들여 심은 유채꽃이 아름다운 꽃망울을 틔워 많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