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4촉진구역(천호동 410번지 100일대, 면적 17,281㎡)과 성내4촉진구역(성내동 77번지 39일대 면적 17,838㎡)의 첨단업무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이 2월 10일 결정·고시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 ·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되어 도시환경이 열악했던 천호 · 성내지구에 지난 2008년 결정 · 고시된 재정비촉진계획에서 기 결정된 5개 촉진구역과 금번 추가되는 천호4 · 성내4촉진구역의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기존 : 천호1,2,3촉진구역, 성내1,2촉진구역에서 2개소 증가〉
금번 결정·고시된 내용에 따르면 지상 35층 이하, 주거(894세대)·상업·업무시설 등 첨단 업무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사업 추진은 금년도에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3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호·성내동 지역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불량 건축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중심지로서 역할이 기능 활성화가 기대된다.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는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및 천호대로·올림픽로 등 간선도로에 접하고 있으며 중부·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로 금번 결정·고시된 내용에 따라 △ 진황도길, 달맞이2길, 젊음의 거리 등이15~20m로 확장되어 이면도로의 교통난 해소 △ 공원(소공원 12개소, 광장 4개소) 및 녹지 추가 신설로 주민의 휴식공간 조성 △ 주택가격 상승과 1~2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현상 등 주택시장 수요변화를 반영,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34%(301세대) 계획하여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기여 △ 신재생에너지 시설, 생태면적률 확보 및 냉·난방에너지 절감 등 ‘강동구 친환경공동주택 가이드라인’ 반영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 법 도입을 통해 건물 및 시설물 배치에 있어 가시권을 확보하고, 고립지역과 사각지대를 개선하여 자연감시가 가능토록 하여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거주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다. 또한 천호4 · 성내4촉진구역은 정비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되도록 공공관리제도를 시행하여, 소수의 임원중심이 아닌 다수의 조합원이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주민간 분쟁으로 인한 사업추진 지연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지원 등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및 동부 수도권의 대표적인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첨단 업무복합단지’ 로 재탄생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가 인근 천호뉴타운지구 및 천호지구단위구역(C2, D2특별계획구역)과 연계하여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불어 넣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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