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상담은 ‘1200 종합콜센터’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3월 초 부동산정보과 민원실에 ‘부동산민원 종합콜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폭락이 전 세계로 번지면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통해 경기를 부흥시키려는 정부가 부동산 관련 규제를 풀면서 이와 관련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 구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 하루에 걸려 오는 수십 통의 전화로 본 업무를 처리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러 전용 상담선을 설치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종합콜센터는 부동산정보과 직원들 중 부동산 관련 업무를 최소 10년 이상 담당한 이들로 꾸렸다. 15명의 직원들이 시간별로 순번을 정해 상담을 해준다. 이들은 부동산실거래신고, 토지거래계약허가, 공시지가, 부동산중개수수료, 토지분할·합병 등 부동산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전화상담에 신속한 답변은 물론 내방 민원의 민원도우미도 겸하고 있다.
구는 또 야간과 주말 이용이 힘든 주민을 위해 ‘음성안내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콜센터 업무가 정규 근무시간인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한정돼 있기 때문. ‘음성안내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운영되는 민원상담전화인 서울시 다산콜로 연결해 다산콜로 민원 또는 문의 사항이 접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구는 이번 부동산민원 종합콜센터를 올해 9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전화 상담 주민들의 설문조사와 성과분석을 통해 센터 운영의 내실을 도모할 예정이다. 콜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480-1200’을 누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