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2007년 1월부터 교류·협약을 통하여 추진하고 있는 ‘강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환경정책연구’ 4차년도 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지난 12월 30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기호 전 원장 및 김경민 총괄교수 등 약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24일 「강동구-서울대」 강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환경정책 4차년도 학술연구 계약 체결, 착수·중간보고 및 워크샵 등을 거쳐 도출된 최종 보고회 자리였다.
과제별로 ▲ 강동구 그린웨이 주거유형 설계는 저·중·고층이 혼합된 다양한 주거유형을 배치하여 충분한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고, 도심 그린웨이와 한강변을 연결하는 생활권 그린웨이를 제안하였다. 또한 암사 역세권 일대 고밀 복합용도 시설을 배치하여 주거·상업·업무·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는 설계안을 도출하였다. ▲ 공유주차시설 조성방안은 상업·업무시설 이용자와 배후주거지 주민들이 시간대별로 공유하는 신개념 주차시설 조성계획안을 제안하여 주차 소요면적 최소화를 통한 토지이용의 효율성 및 도시경쟁력을 강화토록 했다. ▲ 도시계획사업 공공성 확보방안은 민·관 협력 개발방식 도입, 행정정보의 체계적 공개, 외부 감독기관 참여 등을 통해 정비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임대주택 조성 지원을 통한 저소득층 주거 활성화, 사업 후 거주민 유형예측 및 맞춤형 커뮤니티시설 조성방안 등을 도출하였다.
이번 최종토론회를 통해 발표된 학술연구용역은 토론결과에 대한 유관부서 및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측의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