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 먹거리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가 최적의 학습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와 함께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강동구보건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10 건강한 학교 만들기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올해 16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어린이건강클럽’을 평가하고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작품전시 등을 가질 계획이다.
어린이건강클럽은 학교별 4,5,6학년 중 어린이 건강리더 3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아이들은 지도교사의 지도 하에 환경, 건강, 안전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우리 몸의 소중함을 느끼고 또래친구에게 전파역할을 한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찾기(식품안전), 아침먹기 운동(비만과 영양), 바른자세갖기(운동), 만나서 교류하기(사회), 천연비누만들기(환경),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아이디어도 내고 직접 캠페인에 참여 해보는 등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청소년 이동건강체험관, 학교건강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 실시로 교사와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구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건강증진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초등학교에서 자발적으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