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와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각 가정에서 김치를 안심하고 담글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김치제조업체 및 김장재료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공무원의 특별지도 하에 진행된다. 김치제조업소 13개소와 젓갈류 등 즉석판매업소 139개소 위생 점검과 더불어 김장재료인 채소류(배추, 무, 갓, 쪽파 등), 가공식품(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등) 을 수거하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안전성 검사(잔류농약, 대장균군, 타르 색소, 보존료 등)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유통차단 및 압류, 폐기조치하고 해당업소는 식품위생법 관계 규정에 의거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