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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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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홍보과 등록일자 2010-11-01
제목 취미와 치료를 동시에…구청은 心身 해결사
□ 툭하면 소리지르고 산만한 아이…야구치료로 걱정 '뚝’
“집에서나 학교에서도 아이가 충동조절이 안됐어요. 동생도 때리고, 갑자기 친구들에게 화를 버럭 내기도 하고… 정말 속상했어요. 야구를 하고부터는 이런 행동들이 점차 줄고 있고, 성격도 밝아진 것 같아요.”
강동구 성내동에 사는 A씨는 산만하고 통제가 안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보이는 5학년 아이를 둔 엄마다. 얼마 전부터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위한 야구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몰라보게 달라진 아이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럽기도 하고 너무 기쁘다고 털어놓는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아이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왕따, 그리고 유명인의 자살 등과 같은 정신적 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저렴하면서도 색다른 구청의 주민 심리치료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구정신보건센터의 야구치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들이 또래 아이들과 함께 야구 규칙을 배우고 야구를 직접 해보면서 집중력과 자존감을 키우고, 충동 조절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강동구정신보건센터의 정신과전문의나 정신보건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선별검사를 거친 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징후가 있는 학생에 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평소에 주의가 산만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서 친구들과 자주 다투는 아이들에게 추천을 권한다. <강동구정신보건센터 ☎ 471-3223>

□ 우리 아이 ‘왕따’에서 ‘인기짱’으로…영화치료 신기하네!
왕따나 우울증, 반항·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학부모들은 ‘청소년 영화·영상치료프로그램’에 눈을 돌려보자.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하는 영화·영상치료프로그램은 학교생활과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그림이나 글, 말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분노를 적절히 다루는 법을 배운다. 또, 자신이 직접 PD가 되어 또래들과 함께 다양한 영상을 촬영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이나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 방법들도 터득하게 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총 4회 진행하며, 상담심리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강동구정신보건센터 ☎ 471-3223>
한편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우울증, 인터넷중독, 알코올중독, 자살 등에 대한 자가진단을 인터넷( (www.happygd.or.kr)으로 간이 선별검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으며, 인터넷·전화·방문을 통해 각종 정신적인 고통에 대한 상담과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병원 대신 꽃으로 우울증·치매치료…가정마다 ‘웃음꽃’
주사나 약 대신 흙이나 꽃, 나무로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강동구평생학습센터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식물 심고 가꾸기, 꽃꽂이,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주부나 외로움·치매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진다.
특히 원예치료는 살아있는 생명을 매개체로 하기 때문에 오감을 발달시킬 뿐 아니라 손동작과 발 작업이 많아 정신적, 신체적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원예치료프로그램 강사 전경희 씨의 말이다.
“매주 원예치료 받는 화요일이 기다려져요”라고 말하는 수강생 이경복(천호1동·51세) 씨는 “자연과 접하다보니 급한 성격도 차분해지고 성격도 밝아져서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라고 만족해했다.
강동구평생학습센터 ‘원예치료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화나 인터넷(http://lll.gangdong.go.kr)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6만원이다. <강동구평생학습센터 ☎ 428-0345>
한편 강동구정신보건센터에서도 성인들의 우울예방을 위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씩 진행중이다. <강동구정신보건센터 ☎ 471-3223>

□ 찾아가는 직장인 스트레스관리교실…“아빠는 즐거워”
일과 가정 사이에서 괴로운 아빠들을 위해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직장인 스트레스관리프로그램인 '아빠가 즐거워지는 법‘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웃음레크레이션, 연극치료, 그림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장르의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갈등,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강동구에 있는 기업이나 어린이집 학부모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dfamily.or.kr)나 전화(☎ 471-0812)로 접수하면 된다. 단, 기업은 10~30인 이상, 어린이집은 20인 이상이어야 한다. 수시 접수가 가능하고 올해 프로그램은 11월 15일까지 마감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 47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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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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