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어린이회관에서는 이번 주말 가족. 미디어. 환경이라는 주제로 영유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누려볼 수 있는 가을 문화축제가 열린다.
작년까지 주로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 성내동 556번지 1호) 실내에서 열렸으나 이번 가을 문화축제는 지난 11일 새로 열린 구청앞길 디자인 서울거리에서 보다 풍성해진 축제를 10월 23일, 24일 양일간(10:00∼17:00)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에게는 새로운 놀이의 영역인 미디어, 환경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하는 부모에게는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시간 등으로 마련하였다. 축제 첫날인 23일은 거리 탭댄스, 환상의 요요 등 거리 퍼포먼스로 막을 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가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의 장이 될 미디어 드로잉 '종이창문' 공연, 다양한 재료와 폐품을 이용해 만들어 보는 '미래로 가는 그린카 만들기' 상상공작 시간은 특별한 놀이경험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동어린이회관이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일 제1회 어린이영상 영화제 'Family' 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인성을 북돋아줄 애니메이션 3편,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 줄 가족영화 3편을 엄선해 상영할 예정이며 부모와 아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열어 줄 윤희윤 교수(영화 교육강사)의 영화읽기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요리전문가와 함께 만들어 보는 요리나라(딤섬만들기, 러브케익 만들기), 전통놀이 참여, 부모가 직접 해주는 놀이 매직풍선,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놀이, 어린이회관의 놀이체험 프로그램(동동놀이체험관, 피노키오방송국,하늘정원) 등을 즐겨볼 수 있다.
새로운 놀이와 경험이 제공되는 이번 어린이 가을 문화축제를 통해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건강한 육아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가족놀이 문화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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