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0월 18일 소망등거리 조성으로 모금된 성금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18개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제15회 강동선사문화축제기간(10.8∼10.10)중 1,000여개의 빗살무늬모양의 소망등으로 ‘소통과 나눔의 거리’를 조성하였다. 소망등은 6,000년전 신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강동구의 역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이 담긴 소망리본 5백여개, 소망카드 7천여장이 모아져이번 축제를 찾은 구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금모금함인 ‘소통함’과 ‘나눔함’ 에는 고사리 손으로 넣은 10원짜리 동전부터 어르신들의 꼬깃한 지폐까지 소망을 담은 구민들의 성금 7,933,500원이 모금되었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위탁하여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방민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협의회장은 “소망등거리 조성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모인 성금을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소망등거리는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구민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뜻 깊은 자리였다. 성금은「나눔」의 의미를 살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것이고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