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강동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17일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 영양읍을 찾아가「행복·사랑나눔 사랑의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무료의료봉사는 구와 서울위즈병원(원장 김형수,성내2동199번지 5호)이 의료시설이 미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해 그간 자매도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4월 영양읍 의료봉사 후 재방문 요청이 쇄도하여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그동안 힘들고 고된 일로 관절과 척추가 좋지 않은 6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김형수원장이 직접 진료와 주사처방을 해 주었으며물리치료와 영양주사, 약과 파스도 처방해 드렸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병원 직원들이 진료장까지 업어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도왔으며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봉사를 하였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군 내에는 이렇다 할 번듯한 의료기관이 없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한시간 정도 떨어진 안동까지 진료를 받으러 가야하는 실정으로 아파도 쉽게 진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멀리까지 찾아와 준 구와 병원 관계자께 감사하다.” 는 소감을 거듭 밝혔다.
강동구와 위즈병원은 의료봉사를 실시한지 일년 정도 되어감에 따라 농·어촌 주민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자매도시에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의 모습을 알리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