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구의 리더인 간부들의 소통행정 역량강화를 위 해 14일부터「1일 아나운서 Go Go과정」을 개설한다.
「1일 아나운서 Go Go과정」은 구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소통, 구정 홍보효과 극대화로 믿음과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기획된 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해 간부급 15명이 1기 과정을 이수한바 있다.
이번에 개설하는 2기 과정도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MBC아카데미’와 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교육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표준발음, 발성연습, 인터뷰 등 마이크와 카메라 앞에서 뉴스진행까지 현장감있게 진행되며 직접 실습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개인별 녹화를 통해 강사의 모니터와 피드백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강재형, 신동진 등 현직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 교육과정을 2012년까지 5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필수이수 교육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6급이상 직원들에게도 확대하여 전 직원을 ‘신뢰와 소통의 행정달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서는 올해부터 직원들이 연간 최고 100시간 이상 직원교육을 이수하도록 제도화하고 직급별, 분야별 교육을 세분화하여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에게 신뢰와 소통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 역시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자신감과 설득력 넘치는 스피치역량을 강화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정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신뢰와 소통행정의 달인’ 육성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