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8일 제15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식에서 강동구민대상을 수여하였다.
올해로 19대를 맞은 강동구민대상은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의 주인공을 찾아 구민의 귀감으로 삼기위해 1992년부터 2009년까지 60명(개인53, 단체7)을 선정하여 시상한바 있다.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접수된 총 43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의를 거쳐 ▲ 사회발전·봉사부문에「양준영(남·69·강일동)」 ▲ 경제발전부문에「(주)현대영어사」▲ 효행·선행부문에 「사랑을 나누는 모임」 ▲ 문화·체육부문에「강동구 생활체육회」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환경부문은 수상부문에서 제외되었다. ◇ 사회발전·봉사부문 -‘양준영(강일동)’ 강일동에 거주하는 양준영씨는 20여년간 각종 직능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나눔 장터, 어르신큰잔치, 주말농장운영, 어르신 효도관광 등을 후원하고 운영하며 오랜기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강일동 자연부락 주민들과 새로 이주해온 강일리버파크 주민들의 융화와 화합을 이끌어 내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 경제부문 -‘(주)현대영어사’ (주)현대영어사는 ‘윤선생 영어교실’이라는 영어교육의 대표적 브랜드를 30년간 운영하면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랭귀지센터 등을 건립하여 강동구 내 영어 특화구역을 조성하고, 1사1동 결연·다자녀 윈윈프로젝트·벼룩시장 등의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특히 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상시종사자와 연수원생, 대학원생 등이 인근식당을 이용토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한 공을 인정받았다.
◇ 효행·선행부문 - 자원봉사단체‘사랑을 나누는 모임’ 사랑을 나누는 모임은 1997년 자영업자와 주부 등이 모여 결성한 비영리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회원들이 매월 1만원씩 적립한 회비로 지역사회 저소득 독거노인 효도잔치, 저소득주민 동절기 난방비 지원, 노인복지시설 점심대접, 재능기부(판소리, 요리) 등 어르신과 불우이웃을 위한 선행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 문화·체육부문 -‘강동구 생활체육회’ 강동구 생활체육회는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목표로 2만여명의 동호인과 함께 생활체육을 보급하며,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주민간의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강동구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장(이계중 부구청장)은 “훌륭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부문별로 1명씩 선정하게 된 점이 안타깝지만 이번 수상자들이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