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명절 성수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전통시장 및 대형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특별 위생점검 하에 실시되며 한과류, 떡류,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명절 성수식품 제조와 더불어 판매업소의 위생관리실태, 유통기한 변조 및 판매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찬가게, 떡집, 참기름 집을 대상으로 위생복, 위생모, 손세정제, 식품위생법에 의한 표지판(제품명, 원산지표기, 재료명, 제조연월, 유통기한) 등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구보건소는 지난 7~8월 두달 간 11개 재래시장 등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총11회 실시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관내 전통시장 위생환경이 향상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명절 성수식품 구입으로 건강한 추석을 맞이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