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개학을 맞아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보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14일 오후4시 ‘어린이 안전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요즘 어린이 안전보호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캠페인에는 9개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200여명이 참여하여 천호동공원에집결하여 의식행사 후 천호사거리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이면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보호를 위해 매일 학교주변 순찰활동을 펼치는 단체로서 강동구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윤정원)가 주축이 되어 2008년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다 올해 9개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예정) 전국 최초로 안전지킴이단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에 관내 25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어린이 안전보호에 책임감을 가지고 동참하여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불어 올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구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 전했다. 학교 옆 동산을 순찰하는 안전지킴이(묘곡초등학교) 하교길 어린이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천호초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