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노인들의 법률·건강·가족·세무 분야 상담을 전문으로 해온 노-노 상담센터(명일동 구민회관 소재)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다 새롭게 단장한다.
노-노 상담센터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질병, 자살,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가정불화, 부양부담 및 세대간 갈등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고자 ’08년 11월 개소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다. ’08년 상담실적은 65건, ’09년은 930건 ’10년은 6월말 기준 1,054건으로 상담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운영실적을 반영하여 상담이 저조한 법률, 가족심리 분야는 축소하고대신 정부의 저소득 지원제도와 노후 재산관리 분야를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센터 이용자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거동불편자를 위한 「상·하반기 찾아가는 상담센터」도 시범 운영할 계획에 있다. 새로 도입한 상담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보험·사회복지 분야 은퇴자나 종사자를 상담원으로 초빙하였으며, 아울러 센터에 대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상담보조, 상담실 청소, 정리를 위해 필요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투입하기로 하였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센터에 대한 보강대책은 오는 2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상담분야가 다양해지고, 우수한 상담원 보강, 찾아가는 센터 운영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어 노-노상담센터가 노인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