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화장문화의 장려를 위해 지난 4월 구입한 구립봉안시설 ‘강동구 추모의 집'의 안치단 설치공사가 8월 완료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지역주민에게 봉안시설을 제공하고 봉안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강동구 추모의 집’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예은추모공원에 마련되었으며봉안시설은 개인단(1인용) 2,104기, 부부단(2인용) 448기로 총 3,000기다. 최초 사용기간은 15년이며, 5년씩 3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3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최초 15년간 일반주민은 20만원, 국가유공자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0만원이며 연장시 10만원(5만원)의 비용을 추가로 지급하면 된다.
사용 신청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사망하여 화장 후 3일 이내 신청한 경우, 구립봉안시설을 사용 중인 유골의 배우자가 사망하여 합골을 신청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화장율의 수요에 맞춰 전용 추모관을 확보하고 장사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품격있는 장례문화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사항 : 강동구청 사회복지과 (☏ 02-480-1603),예은추모공원 관리사무소 (☏ 043-88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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