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공원과 암사동 유적지를 잇는 암사초록길 4월 중 개통 예정 - 자전거·도보로 한강공원 이용할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 기대 - 강동구 “암사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 추진할 것”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3월 21일, 암사초록길의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구에서 조성한 진입로 등을 점검했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되었던 한강공원과 암사동 유적지를 연결하는 덮개 보행길로, 진입도로(폭 5m, 길이 272m)는 강동구에서 지난해 12월 말 조성을 완료했으며, 한강공원 산책로까지를 연결하는 상부 공원 구간은 서울시(미래한강본부)에서 조성 중에 있다.
암사초록길이 개통되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전거나 도보로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올림픽대로 위 공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으로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 50m, 녹지 6,300㎡에 달하는 상부 공원은 강동구 한강 변에서 황금빛으로 물드는 석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점검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암사 초록길 인근에 안내판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시행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하는 한편,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암사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