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0일~3월 20일 신청 접수…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 최대 1,500만 원 지원 -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은 적 없거나 소규모 공동주택 우선 지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2025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용 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안전조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강동구 소재의 공동주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 도로 및 보안등의 보수 등 총 19개 분야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하는 공동주택에 따라 최근 5년 이내에 지원받은 적이 없는 단지 또는 3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이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성내동 공동주택의 외벽복구비용을 긴급 지원하는 등 사고로 인한 시설 복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과 단지 내 근무자를 위한 시설, 경로당·어린이 놀이터·장애인 편의시설 등에 대한 사업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3억 원으로, 단지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의 총사업비 중 최대 5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 후 구비서류를 강동구청 공동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이 접수된 공동주택에 대해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은주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안내문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