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평탄화, 보도 정비, 가로시설물의 특화 디자인 적용 등 새 단장 -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디자인을 통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청년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새 단장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천호대로157길)는 지하철 5·8호선이 교차하는 천호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구의 대표 상권가로서 인근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젊은 층의 방문자가 많은 곳이다. 구는 이번에 로데오거리를 종합적으로 정비하였다. 우선 도로 평탄화와 보도 정비를 실시하면서 가로시설물의 개발 원칙을 수립하였고, 로데오거리 내 설치되는 시설물(벤치, 거리 가게, 한전 지상기기 가리개, 교통시설물 등)들이 통일감을 이루면서도 특색이 있도록 디자인 특화요소도 적용하였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 특화요소는 천호동 로데오거리 공간의 대표 컬러이자 ‘열정’과 ‘활기’를 나타내는 주황, 노랑, 초록에서 추출한 특화 컬러 3색이다. 이에 더해 구를 대표하는 빗살무늬 토기의 패턴 중 하나인 ‘겹톱니 무늬’를 패턴화해 벤치 시설물 및 거리 가게 시설물에 적용하는 등 강동구 내 전체 시설물 간 통일감을 형성하면서도 천호동 로데오거리만의 색깔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게다가 전체 공간의 구간별 특징을 분석해 각 구간별로 지정 컬러를 설정 및 디자인하였고, 한전 지상기기 가리개의 다양한 작품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컬러를 배치하였다. 구는 이번 종합 정비를 통해 천호동 로데오거리가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바탕으로 삼은 청년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보행 편의와 도시미관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새 단장으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청년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