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립 장애인복지관 개관, 장애인 일자리 카페 운영 등 복지 향상 노력 인정받아 -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실현 목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자체 장애인복지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5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장애인의 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2020년에 도입되었다. 올해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의 4개 분야(14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강동구는 이 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20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강동구의 지속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장애인복지사업의 우수사례로 ‘구립 강동어울림복지관’을 개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구는 장애인의 자립과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카페’ 2곳을 신규로 개소하며, 현재 총 7개소를 운영 중인 성과를 자료로 제출했다.
아울러, 구는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실태 및 욕구를 조사하는 등 장애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평가자료에 담았다. 이와 함께, 주간 활동 및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지정,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도 평가자료에 포함되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