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30일 오전 8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지하철 천호역 주변에서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생들과 직원들은 버스, 지하철, 자전거~ 타면 탈수록 서울은 맑고 깨끗해 집니다’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앞세우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 합시다’ 홍보띠를 두른채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또 자전거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홍보물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달 도심 교통란 완화를 위해 지난달 관내 총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기업체교통수요관리 대상시설 전체 설명회 및 업무택시 이용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기업체가 승용차 요일제, 주차장유료화, 자전거 보관설치 등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이행하면 관할관청이 그 이행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차등 경감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 기업체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교통량 감소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체교통수요간리 시스템 http://s-tdms.seoul.go.kr에서 대중교통이용 캠페인에 관한 사항을 자세히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