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보건소는 오는 9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강동구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자동제세동기(AED)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장박동이 정지된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 심장을 정상상태로 회복시키는 기기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전 주민센터와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일자산 제1체육관에 심장마비 환자의 긴급처치에 사용되는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구청직원과 유치원 보육교사, 보건소 건강리더, 각 동별 명예보건소장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기도폐쇄 처치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체육시설 담당자와 구급차 운전자, 동별 통 · 반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함으로써 응급환자에게 보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