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회장님이 키운 무공해 배추?무… 경로당 13개소 등에 나눔 - 일자산 텃밭 수익금으로 관내 어르신 등 130가구에 김장 김치 전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둔촌2동은 11월 26일, 28일 이틀간 무공해 배추·무 나눔 및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26일에는 선린경로당 회장님(유철)이 텃밭에서 직접 키우신 무공해 배추와 무를 후원해 주셔서 ‘나눔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둔촌2동 직능단체 회원, 직원들이 함께 배추와 무를 뽑고 다듬어서 관내 경로당 13개소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나눠 드렸다.
배추를 후원해 주신 회장님은 형편이 넉넉지 못하신데도 “국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라며 해마다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50만 원을 기탁 해오시는 분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무공해 배추를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맛있게 먹고 올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좋아하셨다. 또한 둔촌2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일자산 텃밭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어르신 경로잔치 지원,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장 나눔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도 둔촌2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농협 김치를 구매하여 28일에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김치를 직접 담기 힘드신 어르신을 선별하여 130가구에 5kg씩 총 650kg를 전달했다.
양승호 둔촌2동장은 “이번 김장 김치 및 배추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에 온정이 전달되어 외로운 이웃에게 기쁨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 모두가 따뜻한 둔촌2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