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내 존치정비구역 3개소를 정비사업이 가능한 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여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강동구 천호동 410번지 100일대외 2개소로 토지 등 소유자의 2/3 이상사업추진동의로 존치정비구역 3개소를 정비사업이 가능한 촉진구역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주민공람공고 후 9월 지방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공청회를 거쳐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계획의 결정·고시 이후에는 평균 약 22.5%의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통해 560% ~ 800% 이하의 용적률과 110m ~140m 이하의 최고높이 기준 등에 의거 주거,근생,업무 등 복합개발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에 의하면 촉진지구 내부도로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 및 진황도길, 달맞이2길, 젊음의 거리 등이 15m~20m로 확장되면 이면도로의 교통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동그린웨이와 연계한 촉진지구내 보행네트워크 및 보행동선 결절부 등 에 소공원 12개소 및 어린이 공원 1개소, 광장 4개소 등이 신설되면 ‘Green-강동’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정비 촉진지구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 도입을 통해 건물 및 시설물 등의 배치에 있어 가시권을 확보하고 고립지역과 사각지대를 개선하여 자연감시가 가능토록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거주환경을 제공한다. 사업이 시행되면 ‘강동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 운영’ 기준을 반영할 예정이다.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는 천호역을 중심으로 물류·유통, 업무, 문화 등 지역거점기능 도입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고, 쇼핑·위락·휴식 등 다양한 복합개발을 유도하여 강동구와 인근 경기 하남, 구리까지 수용할 수 있는 기능적, 상징적인 랜드마크 지역으로 동부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육성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가 강동의 새로운 업무중심 복합도시(Sun Biz City)로 재탄생 될 전망이라“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