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철도 9호선 2단계 건설 사업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지하철 노선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둔촌동(보훈병원)까지 연장된다.
당초 강남구 논현동 ~ 송파구 올림픽공원역(L=10.44㎞)에서 강남구 논현동 ~ 강동구 둔촌동(보훈병원)(L=13.70㎞)으로 변경되어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공람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로 사업계획변경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강동구청 도시계획과(☎480-1385) 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계부(☎772-7132)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 도시철도 9호선 2단계 건설 사업계획변경 노선의 주요경유지는 강남구 논현동 ~ 송파구 잠실동(종합운동장) ~ 석촌동(석촌역) ~ 방이동(올림픽공원역) ~ 강동구 둔촌동(보훈병원)이다. 금번 주민공람을 마치고 오는 9월 국토해양부 사업계획변경승인 등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면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국비 7,513억원과 시비1조 1,269억원으로 총 1조 8,78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9호선의 연장은 강동, 하남 및 구리지역 주민의 인천신공항 및 김포공항으로의 교통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지역에서 강동까지 60분 이내 집입이라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며 효율적인 도시철도 네트워크망 구축으로 교통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