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둔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바디 퍼커션, 뮤지컬 프로그램 운영 - 청소년 예술 감성과 자기효능감 발달을 위한 이색 경험 제공 - 7월 4일까지 청소년뮤지컬 ‘당찬 목소리’ 참여자 모집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기표현과 자기효능감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둔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둔촌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교육·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5일까지 운영하는 ‘넓고 넓은 음악 세계’ 프로그램은 몸을 두드려 연주하는 ‘바디 퍼커션’을 배워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강동구 청소년이 ‘유명 케이팝 노래만 듣는 친구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주고 싶다’라는 취지로 제안한 아이디어가 지난해 강동구 청소년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추진하게 되었다.
‘넓고 넓은 음악 세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지난 14일 접수를 마감했으며,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바디 퍼커션 그룹인 ‘바디뮤직코리아(대표 이상호)’가 참여해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한다. 바디 퍼커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직접 음악과 본인의 신체를 결합해 창의적인 표현을 하고, 스스로 한 곡의 안무를 구성해보며 창작자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부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당찬 목소리’는 참여자들이 뮤지컬을 직접 배우고 무대에 출연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여름 방학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찬 목소리’의 청소년 뮤지컬 단원은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당찬 목소리’ 프로그램을 기획한 둔촌청소년문화의집 최정연 청소년 지도사는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연습부터 공연까지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타인에 대한 이해까지 확장되어 내적 성숙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둔촌청소년문화의집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