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7월 9, 10일 이틀간 둔촌동 소재 허브천문공원에서 ‘천문(天文) 별 축제 그리고 영상문화제’ 와 ‘오감만족허브체험’ 행사를 연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무더운 7월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여름 밤하늘 별빛도 보고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도 찾아 볼 수 있는 ‘천문(天文) 별 축제’가 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천체관측(태양, 별자리 등)은 물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동양별자리판만들기도 마련돼 있다. 저녁 8시부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해리포터 첫 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상영된다.
10일에는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4가지 허브체험(허브비누 만들기, 허브 까나페 만들기, 허브향초, 모기스프레이 만들기)이 저녁 6시부터 진행된다. 참가비는 재료비로 1인당 2,000원이며 기존 신청자 외 현장접수도 받는다.
이와 함께 전문MC 류대산 씨의 진행으로 주민들과 함께 꾸미는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 강동구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수상한 주민들의 멋진 공연과 SBS 스타킹 출현으로 더욱 유명해진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를 비롯해 칵테일 쇼, 가수 유심초의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밤 별구경과 허브향에 심취해 기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