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바른 건축문화 향상과 우수 건축물 홍보를 위해 실시한 ‘2023 디자인 강동 건축상’ 심사 결과, 솜플래닛, 작은도시 아츠나인, 브리크 둔촌 3개 건축물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강동구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2023 디자인 강동 건축상’에는 독창성과 상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혁신적인 디자인 및 설계로 지역의 경관을 바꾼 건축물들을 선정했다.
‘솜플래닛(길동 331-9, ㈜요앞 건축사사무소 정상경 대표 건축가)’은 공동주택(다세대주택)으로 이면도로의 주택가에 공동주택의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하고자 계획되었다. 저층 주거 밀집 지역 건축물의 획일화된 입면 및 마감재를 벗어난 새로운 해석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브리크 둔촌(둔촌동 107-4, 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 김영수 건축가)’은 따뜻한 색감의 벽돌로 입면을 표현한 단독주택이다. “치장벽돌의 밀도와 질감, 빛·그림자를 통한 재료적 특성을 활용하여 실험적이고 다양한 질감을 표현한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작은도시 아츠나인(암사동 507-4, 건축사사무소 칸 심홍식 건축가)’는 “삼각형의 불리한 대지 형태와 일조 사선으로 인한 법규적 제약을 조형적 입면 계획과 간결한 외장재를 사용하여 선사사거리의 랜드마크로 조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영섭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디자인 강동 건축상’을 통해 건축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건축물을 계속 발굴하여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