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1·3세대 간 공간 공유 사업인 꿈미소 9호점에서 지난 9월부터 2달간 ‘꿈꾸는 옥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꿈미소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과 아동·청소년들이 경로당 공간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낮에는 어르신 사랑방으로, 저녁에는 아동?청소년의 여가 및 문화 활동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꿈꾸는 옥상’ 프로그램은 아동자치센터 꿈미소에서 청소년참여예산제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꿈미소 9호점인 십자성경로당 옥상 공간을 캠핑장 분위기로 조성하여 도심 속 캠핑 분위기 속에서 공예, 신체 및 정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세부 내용으로는 ▲미니올림픽 ▲명절 산적 꼬치 만들기 ▲윷놀이 대회 ▲반짝반짝 노래방 등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운영하였다. 당초 계획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목표치를 166% 초과 달성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은 “오랜만에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크게 웃으며 활동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1·3세대 문화교류 프로그램 ‘꿈꾸는 옥상’은 꿈미소 유튜브 ‘꿈미래 TV’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