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관내 취약계층 가족들과 특별한 가을 캠핑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떠난 이번 가족 캠핑은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4가정 총 76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곤지암 인근의 글램핑장을 전체 대관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힐링하며 체험하는 방식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첫째 날 글램핑장에 도착한 76명의 가족들은 선선한 가을날 야외 활동을 신나게 즐기며 가족사진 촬영도 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고, 저녁에는 숲속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인 선진(대표 이범권)에서 바비큐용 돼지고기를 후원해 취약계층 가족들이 보다 풍성한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인근의 ’도자 박물관‘을 방문해 각종 도자를 관람하며 전시해설을 듣고, 도자 만들기 체험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경험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처음 해 본 가족 캠핑이 정말 재미있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마주 보며 대화하고, 특별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어 알차고 좋았다. 지금까지 참여한 프로그램 중 최고였다.”며 후기를 전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야외에서 우리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