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20일 상일동 방아다리 어울마당에서 아동·청소년 연합축제 ‘오늘도 빛나는 우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동구 아이들이 직접 기획해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해마다 큰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동·청소년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직접 제작한 물품이나 중고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기부된다. 이외에도 농구, 피칭타겟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아이들을 맞이한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연합축제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이 안 쓰는 물건 등을 판매함으로써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기부에도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동구 아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미래본부’는 아동·청소년 전용시설로 9~19세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용자 주도형 공간이고,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저녁 시간대 경로당을 방과 후 아이들이 이용하는 1·3세대 공유공간으로 여가 및 자치활동 등을 지원하며 현재 12개 호점을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 또는 꿈미소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