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4월 22일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동안 다양한 기후 에너지 관련 행사를 진행하여 환경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고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먼저 ‘기후위기·에너지 사진전’이 오는 27일까지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기상청의 39회·40회 기상·기후 사진전과 서울시 24회·26회 서울환경작품 공모전에 당선된 사진작품 등 총 20점이 전시되었다.
또한 21일 강동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녹색출근 챌린지’를 실시하여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한 출근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에는 지구를 위한 단 10분간의 ‘행복한 불끄기 행사’를 진행하여 관내 공공건물, 상가 및 대형건물 등의 참여를 유도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식 향상을 이끌었다.
아울러 구청 구내식당에서 21일과 26일 점심에 채식을 제공하는 ‘채식의 날’을 통해 채식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식습관임을 알리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조성하고, ‘고덕천 플로깅 캠페인’으로 쿨시티네트워크 회원 30여명과 함께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및 녹색생활 실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얼쑤데이(Earth Day) 실천 캠페인’, ‘앱 활용 기후행동 실천 챌린지’ 등의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섭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행사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지구를 위한 녹색 실천에 구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