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온 가족이 시원하게 숲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면서 음악회와 함께 월드컵 응원을 함께 펼치는 ‘大~한민국, 강동 월드컵 음악회·응원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오후 7시부터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주민화합과 월드컵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락밴드 형태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주변에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도 배치해 흥을 돋우고, 이어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8시 30분부터는 대형스크린(17mx8m)을 통해 경기를 중계 방영한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월드컵 응원에 어울리는 페이스페인팅도 해주고, 응원도구도 무료로 제공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자산 내에는 가족캠핑장과 피크닉장 등이 갖춰져 있어 주말여행 장소로도 제격이다. 잘 가꿔진 그린웨이를 따라 산림욕도 즐길 수 있고 일자산 기슭에는 해맞이 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140여종의 갖가지 허브도 관찰하고 저녁엔 별자리 관측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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