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장애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복지사업 장애인정책 평가’는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살피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우수 시책사업 정성평가 등을 지표로 하였다. 또한, 장애인 중심 사례 관리, 수요자 중심 장애인 서비스 전달체계의 안정적 운영 노력, 지역 신규 특화사업 등 장애인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했다.
강동구는 이미 2020년 처음 실시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올해에도 역시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장애인의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착공 ▲장애특성을 반영한 유형별 장애인 쉼터 운영 ▲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사업 추진 등 장애인을 위한 시설 확충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 등 민관 협치를 통한 민간 자원 발굴과 다양한 사례 관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장애인복지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강동구가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