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천호2동은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몸 어르신에게 달콤한 케이크를 전달하는 ‘달콤 프로젝트 나눔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천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윤희)에서 나서 관내 고독사 고위험 홀몸 어르신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16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케이크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가구를 방문한 협의체 위원들이 특별히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해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천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가 많은 천호2동의 특성에 맞게 고독사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특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너는 나의 비타민’이란 이름의 특화사업은 1인가구에게 매달 과일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돌봄 사업이다. 특히,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협의체를 꾸려 적극 활동하며 천호2동의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희숙 천호2동장은 “협의체 위원들께서 직접 취약계층 주민들을 만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