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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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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도시디자인과 등록일자 2010-05-20
제목 뒷골목 회색 옹벽, 사랑 넘치는 소통의 거리로


젊은 청년이 연로하여 등이 구부정한 할머니를 대신해 짐을 들고 할머니를 부축한다.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재롱에 그저 흐뭇하다. 그런가 하면 젖꼭지를 입에 문 아기와 함께 다정해 보이는 부부의 모습도 보인다. 그동안 주민들에게 외면 받아온 도시 뒷골목 칙칙한 회색 옹벽이 세대 간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소통의 거리로 변신한다.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이계중)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 22일 양일간 고덕1동 317-23 시립양로원 옹벽을 아름다운 벽화로 꾸민다. 이번 작업에 참여하는 Art&Sharing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단체 이름에서도 묻어나듯 예술적 가치에 기반해 창조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기 위해 200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휴일을 이용해 이틀 동안 가로 40m, 높이 3m에 이르는 거대한 담장을 형형색색 타일로 꾸밀 예정이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소통’이다. 신세대답게 아이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기 각 세대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재치있고도 단순하게 고안해 배치하고 번개, 하트 등의 심볼을 곳곳에 집어넣어 소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Art&Sharing의 유호문 팀장은“인근에 5곳의 초등학교와 3곳의 복지시설, 대단지 아파트 등이 들어선 주거지역이라 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무채색 벽에 가려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주민들과 작품 간에도 다양한 소통이 오가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별첨 : 벽화 디자인 시안

첨부파일 강동구_고덕동_벽화 최종안.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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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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