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이계중)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도록 아파트마다 ‘녹색장터’를 잇따라 개장한다.
‘녹색장터’는 교복, 의류, 어린이 용품 등 각종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장터다. 강동구는 5월 15일 강동역 두산위브아파트를 시작으로, 5월 18일에는 상일동 중앙하이츠에, 6월 두 번째 토요일부터는 명일1동 삼익2차, 강일동 리버파크, 암사3동 강동현대홈타운에 ‘녹색장터’를 각각 문 연다.
운영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파트 부녀회 주관으로 열리며,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한편 강일동 리버파크아파트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녹색장터’ 운영 희망 아파트를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며, 운영하는 아파트부녀회에 대해서는 사업비 1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 강동소식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을 받아 청소행정과(☎ 480-137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강동구에서는 현재 매월 넷째주 토요일 상일동 방아다리길 어울마당에서 ‘강동벼룩시장’을 열고 있으며, 판매금액의 10%를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고 있다. 또한 매월 12일을 각 가정이나 기업에서 식품, 생필품 등을 기부받아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식품나눔의 날’을,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노다지의 날’로 정해 폐휴대전화 모아 자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