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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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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푸른도시과 등록일자 2010-05-11
제목 스토리텔링 기법 접목, 숲 체험 프로그램 첫 선


강동 그린웨이 코스를 돌며, 구간마다 서린 생태와 역사적인 요소를 흥미로운 이야기 식으로 풀어나간다. 이른바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강동구가 선보였다. 구는 지난달부터‘숲 이야기가 있는 그린웨이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시간 동안 그린웨이를 따라 걸으며 산림욕의 효과는 물론 숲 해설가의 구수한 입담을 곁들인 설명으로 강동의 생태, 역사, 문화를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어 학습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3개 코스를 운영해 입맛 따라 고르는 재미도 있다. 일자산 코스는 둔촌습지 생태경관보전지역, 둔촌 이집 선생 둔굴, 해맞이 광장, 허브천문공원, 가족캠핑장, 피크닉장, 일자산 잔디광장으로 이어지는 3.3㎞, 고덕산 코스는 고덕 이마트 앞 분수대, 도롱뇽 서식지, 상일동산, 문희공 유창묘역, 성산봉, 길동생태공원 등 4.8㎞, 명일근린공원 코스는 암사정수장 입구를 출발해 광주 이씨 묘, 고덕산 조망점, 양천 허씨 묘역, 샘터근린공원, 방죽근린공원까지 걷는 3.2㎞ 구간이다.

단 프로그램은 매월 2, 4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3개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원하는 코스를 걸으려면 일정을 잘 살펴야 한다. 5월 23일에는 일자산, 6월 12일에는 명일근린공원 코스가 운영된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동구청 푸른도시과(☎480-1395)에 날짜와 장소를 확인 후 전화로 신청해야 하며, 프로그램 당 선착순 60명이다. 단체 참가의 경우 평일 코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구는 매월 1·3주 일요일 오전 10시 고덕산, 매월 2·4주 토요일 오전 10시 일자산에서 각각 「숲속여행」을 운영한다.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물로 놀이 체험도 한다.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둔촌습지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둔촌습지 생태 모니터링」이 마련된다. 생태 해설가와 함께 둔촌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해보는 시간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람사르 총회에서 관심을 보이는 도심 속 습지가 있고 청정지역에만 산다는 도롱뇽의 서식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주민은 몇 안 된다”며“온 가족이 함께 동네를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자녀들에게 값진 교육이 되는 것은 물론 자연과 우리 고장에 대한 애착도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 별첨 : 둔촌습지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 습지 생물을 관찰하고 있는 아이들
첨부파일 둔촌습지생태탐방.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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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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